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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꼬모 레꼬] DAY 1 - 10.01 꼬모(Como)호수 레꼬(Lecco)

171001 북부이탈리아여행 1일차 꼬모(Como)호수 Lecco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스위스 생모리츠와 북부 이탈리아 돌로미티 지역으로 가는 길에 꼬모호수를 들르기로 합니다. 
꼬모호수는 사람인자 형상인데, 꼬모 마을을 지나 가는 코스는 스위스 고속도로를 지나게 되어, 
스위스 고속도로 패스 (비넷, Vignette)이 필요합니다. 



스위스 고속도로 패스는 1년권만 판매하고, 가격은 무려 40CHF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얘기로는 이전에는 한달권도 판매했는데, 여행자들이 중고로 판매를 많이 해서 
일부러 1년권을 판매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믿거나말거나 ㅎㅎ)
아무튼 잠시 지나가는 길인데 비넷을 구매할 순 없으니, 꼬모호수의 오른쪽을 이용해 국도로 지나가기로 합니다. 

꼬모호수의 오른쪽에는 Lecco(레꼬)마을이 있는데요. 꼬모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관광객이 꽤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꽤 날이 흐렸습니다. 날이 화창하고, 하늘이 파랗으면 더 좋았겠지만, 흐린 것도 꽤 운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지금 시기는 비수기여서 관광객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더 많은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레꼬(Lecco)마을에 장이 열렸네요. 




ChocoPassion 초콜렛에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한가봅니다.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군밤도 팔아요. 이탈리아에서 군밤만나니 반가워요~



다양한 빵들



맛깔스러운 샌드위치 가격도 저렴합니다 (감동 ㅜ_ㅜ)



GROM 꽤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인데, 날이 쌀쌀한 관계로 패스



한참 길을 것다,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멀리보이는 돌산과 성당, 그리고 유럽의 건축물이 잘어우러진 예쁜 마을입니다. 

유럽은 파라솔도 다 아이보리색이라 예쁜것같아요. 


꼬모호수 바로 앞에는 NAVIGAZIONE LAGO DI COMO라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꼬모호수는 배를 타고 꼬모, 레꼬, 벨라지오 와 같은 마을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치있는 이 곳에서 이탈리아 커피한잔하고 다음 목적지로 가려합니다. 

선착장인데도 꽤 운치있죠?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분들인 것 같아요.

빵과 브런치 메뉴가 있어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탈리아에서 처음 마시는 카푸치노입니다. 

카푸치노 가격은 1.2유로

훌륭합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목적지인 VILLA MONASTERO를 향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