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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만 알고 싶은 남해 노지 차박 캠핑 장소 추천

아~ 캠핑 가고 싶은데 요즘 주말에 자꾸 흐려서 못 움직이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 4월에 다녀온 남해 노지 캠핑장소 알려드릴게요. 

그것도 무려 2곳이나 알려드릴 예정이니~ 포스팅 즐겁게 읽어주세요~^^

 

여행 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자 따라오세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남해는 남해군이에요. 

 

보물섬이라고도 불리는 남해군!!

 

얼마나 아름다우면 보물섬이라고 불릴까요?

보물섬이라는 어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

 

 

우연히 남해쪽으로 여행을 가보고 남해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어요. 

남해는 서울에서 차로 약 4시간 걸립니다. 휴게소에서 좀 쉬고 하면 4시간 30분이나~

하지만, 남해에 도착하면 아늑하고 포근한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반하고 말 거예요. 

 

해수욕장은 대부분 캠핑이 가능합니다. 

어릴 때 추억있으시죠? 가족들과 같이 가서 물놀이하고 삼겹살 구워 먹은 추억?

ㅎㅎ 저는 너무 열심히 놀고 태워서 등에 피부가 살짝 벗겨지는 (등껍질이 벗겨진다고 표현했던 것 같은데) 경험도 있답니다. ㅎㅎ

 

대부분 캠핑이 가능한 해수욕장에서도 주차를 가깝게하고 캠핑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할게요. 

 


 

첫 번째는 두곡해수욕장 야영장입니다. 

 

남해 노지캠핑하면 상주 은모래비치 캠핑장을 많이 가는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으니 여기 두곡해수욕장 추천해요~

두곡해수욕장은 모래사장 뒤쪽으로 바로 주차가 가능해서 편해요. 

차박도 물론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해수욕장 화장실을 이용하면 돼요~.

해수욕장 야영장이 그렇듯 소나무 그늘 아래 자리 잡을 수 있어요. 

노지 캠핑이라 자리가 반듯하지 않으니, 자리는 좀 고르고 세팅하시면 됩니다. 

 

 

차랑 가까이 편하게 세팅할 수 있는 자리는 약 10자리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저희가 간 날이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이 날도 꽤 캠핑하시는 분들 계셨어요. 

자리는 한 3-4자리 남아있었습니다. 

 

 

두곡해수욕장 풍경도 너무 좋고, 물색도 너무 이쁘고 완전히 반했어요. 

저희는 남해 둘러볼 곳이 많아서 여기서는 캠핑의자 피고, 라면 하나 끓여먹고 자리 이동했어요~^^

 


 

두 번째, 추천할 노지 캠핑 장소는 바로!! 남해 사촌해수욕장입니다. 

 

 

여기는 남해군에서도 서쪽에 있어서, 일몰 보러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희도 일몰 보러 바다 찾아갔다가, 캠핑하기에 좋아서 세팅했어요~^^

두곡해수욕장처럼 주차 바로 뒤에 가능 이런 건 아니지만,

몇몇 스폿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 모래사장에 텐트 치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고, 사람이 없어서 차박 하실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어요. 

샤워장은 없지만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서 편리하고, 주차장 바로 뒤에 슈퍼도 있어요~^^

 

노을 구경하느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장소는 아래의 로드 비처럼 확인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두곡보다는 여기가 날것 그대로의 노지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노을이 질 때 풍경

지난번에 서울에서 가깝고 서해에서 노지 캠핑으로 유명한

선녀바위 해수욕장으로 캠핑 갔을 땐 바람이 너무 불어서

캠핑 자체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남해 사촌 바닷가에는 바람이 거의 없고, 아주 포근합니다. 

남해 자체가 이런 포근한 느낌이에요. 

 

남해 여행 오면 추천하는 남해 보리암, 다랭이마을도 꼭 가보시고요. 

남해군은 그냥 진짜 보물섬!!

 

 

사실 진짜 나만 알고 싶은데, 

어차피 제 블로그 많이 보는 건 아니니, 

즐거운 마음에 장소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