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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전망 좋은 초보자 등산 코스 추천 - 인왕산

집에만 있으려니 몸이 근질근질하죠?

나쁜 코로나 때문에, 실내 쇼핑몰, 카페 이런 곳은 갈 수 없고, 여행도 못 가고...

 

이럴 때 기분전환에 좋은 활동이 등산인 것 같아요. 

등산이라고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말아요.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간단한 트래킹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왕복 2시간 정도 코스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등산 코스를 추천해볼게요. 

간단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지만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 멀리 가기 힘들다면, 가볍게 인왕산 등산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인왕산 등산코스 하면 경복궁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많이 검색되는데요. 

저는 차량을 주차하고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해 볼게요. 

 

우선 주차는 내비게이션에 "종로구 청운동 7-1"을 검색하고 일렬 주차합니다. 

주차하는 곳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든든하게 준비하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청운공원 놀이터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인왕산로를 쭉 따라 걷습니다. 

인왕산로는 데크로 되어있어서 산책하듯이 걸으면 됩니다. 

 

 

인왕산을 따라 걷다 보면 인왕산이 보이죠? 네~ 저기가 우리가 갈 곳이에요.

저기를 올라간다고? 믿기 어렵겠지만, 갑니다. ㅎㅎ

 

아래쪽 수성동 계곡을 지나 경사 입구라고 표시된 곳에서부터 산으로 쭉 올라가면 됩니다. 

하지만 초보 등산러를 위해 조금만 올라가면 인왕천 약수터가 나오는 훌륭한 코스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시면서 물 한잔 하시고, 물통에도 물을 가득 채워주세요. 

이제부터가 진짜 산행의 시작입니다. 

 

쭉 올라가서 탁 트인 곳이 나오면 범바위 쪽으로 가지 않고, 인왕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네네, 우리는 정상은 꼭 찍어줘야 하니까요. 

 

네네, 알고 있어요. 엄청난 경사죠? 밧줄도 잡고 조심조심 올라갑시다. 

 

 

올라가다 중간중간 풍경 봐주세요. 

힘든 만큼 전망이 예술이에요. 

서울 등산코스 중 전망 갑 오브 갑이라고 하고 싶네요. 

 

 

이런 재밌는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ㅋㅋㅋ

 

드디어 정상 도착, 이렇게 힘들게 왔는데.. 인왕산 정상은 340m에요 헤헤.

 

 

하지만 이 코스의 매력은 여기가 끝이 아니에요. 기차바위를 향해 쭉 걸어주세요. 

여기 코스는 그리 힘들지 않아요. 산길을 따라 쭉 걸으면 돼요. 

 

기차 바위가 왜 기차바위라 불리는지는 가보시면 알게 됩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예술입니다. 

강추! 힘들다고 빼먹지 말고 꼭 가보세요~

 

 

기차바위까지 도착했다면 이제 슬슬 하산할 준비를 하면 됩니다. 

서울 성곽을 따라 슬슬 걸어 내려오면, 

출발할 때 주차한 청운공원이 나타나요. 

 

인왕산 등산 코스 한번 다녀오면, 온몸이 개운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느끼는 피톤치트, 눈 정화, 몸 정화, 마음 정화 느끼시고 싶다면, 

지금 바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