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지 차박 캠핑 장소 추천

해외여행 못가는 지금 같은 시기에 빠져든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노지 캠핑, 차박 캠핑 입니다. 

 

원래도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마구 마구 돌아다니는 스타일.

비행기 못타니,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내고, 

사실 국내여행도 조심 조심 다녀야하고 쉽지 않죠?

 

그래도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하니까,

어디로든 떠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캠핑!

 

그 중에서도 노지 캠핑입니다. 

요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용 캠핑장도 사회적거리두기에 일환으로 많이 닫았어요. 

사설로 운영하는 캠핑장은 갈 수 있지만, 코로나가 신경쓰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는 원래 스타일이 사람많은곳 보다는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 노지캠핑 장소를 많이 물색하고 있답니다. 

 

좋은 노지캠핑 장소 많이 찾으면 공유할께요.

 

자 제가 처음으로 간 노지캠핑 장소는 바로!!!

 

경기도 여주에 가마섬 유원지 입니다. 

 

주변 유명한 노지 캠핑장, 공공 캠핑장이 문을 닫아서, 여기도 꽤나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밤이 되고 시간이 지나니 한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짜잔 아주 아주 강 가까이에 자리 잡았어요.

보시다시피 가마섬 유원지는 몽돌해변처럼 지면이 돌이에요. ㅎㅎ 

텐트치긴 어려워 보이고, 차박이 좋을 듯 해요. 

 

차박하기에 조금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있긴한데, 사용이 거의 불가하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하핫

그래서 무서워서 화장실 근처엔 가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여기 거의 오지에 가까워서 개수대, 수도, 전기 이런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캠핑을 좋아해도 잠은 편한 곳에서 자자 주의여서 ㅎㅎ

피크닉, 바베큐, 커피 마시기엔 아무 문제 없는 곳이에요.

 

물이 엄청 깨끗하고, 강이 아주 아담하니 예쁩니다. 

그런데 이 강에 아주 반전이 있다는, 조금있다 보여드릴께요.

 

캠핑왔으니 바베큐해야죠.

캠핑초보라 그릴에 바로 삼겹살을 구웠더니, 검뎅이가 ㅠ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후라이팬이 없다면 호일을 이용합시다. 

다음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래도 삼겹살 맛있다. 촵촵. 

이때가 채식주의 3주차 였는데, 그냥 우리는 플렉시테리언인 걸로. 

 

아무튼 누군가는 궁금해 할, 

 

가마섬유원지의 비밀은 무엇인가 하면 바로!!

 

이 풍경, 밥 먹다가 거대한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차들이 강을 건너고 있다~~~

머야 머야 수륙양용 차야? ㅎㅎㅎ 

 

가마섬유원지 앞 강은 도강이 가능할 정도로 얕은 강이라는 사실. 

차가 강을 건너는 모습 처음 봐요. 넘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여러분 가마섬 유원지가면 볼 수 있어요. 

서울 근교에서 가깝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가마섬 유원지 추천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불멍 사진을 안 올리면 아쉽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