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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돌로미티 여행코스] 돌로미티 여행코스 및 베이스캠프

생소한 돌로미티 지역을 효과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Tip

돌로미티 지역 여행 코스 및 베이스캠프를 알아보자


"이번 여행 어디 다녀왔어?"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돌로미티"라고 대답하면, "먼T? 거기가 어딘데?" 라는 반응이 많이 돌아오곤 합니다. 저도 돌로미티 지역 여행 계획을 짜면서, 정보가 많이없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여행에 대한 걱정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인 돌로미티(dolomiti) 여행기로 들어가기전에 돌로미티 지역 여행 코스와 베이스캠프로 삼으면 좋은 지역, 그리고 감성그루브가 다녀와서 느낀 보완점을 소개할께요. 


돌로미티(돌로미테)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알프스에 거대한 산군지역을 의미합니다. 즉, 이탈리아에서 즐기는 알프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알프스 산군지역이라고 하니 언뜻 감이 오시나요? 돌로미티 지역은 5500sqkm나 되는 아주 넓디 넓은 지역입니다. 돌로미티는 "악마가 사랑한 천국"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이 곳은 3천미터가 넘는 18개의 암봉과 41개의 빙하, 아름다운 숲, 맑은 계곡 등 지리학상의 보석이라고 불릴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 입니다. 



감성이가 다녀온 결과, 천국 맞구요. 네네, 지리학상의 보석 맞습니다. 제가 다녀본 여행지 중에 자연 풍경 BEST 인 곳입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곳이여서 산행, 트래킹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고지대라 겨울에는 스키어 들이 붐비는 곳이구요. 


자~ 그럼 넓디넓은 돌로미티 지역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요? 


돌로미티 지역은 크게 지역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알페디시우시(Alpe-di-siusi)와 카레자호수(lago carrezza)가 있는 가르데나(Val-gardena) 지역

트레치메(Tre Cime), 친퀘토리(Cinque Torri)가 있는 코르티나(Cortina) 지역

그리고 그 두 지역의 연결지역으로써 코르바라(Corvara) 지역 


돌로미티 지역이 워낙 넓고, 볼것도 많아 사실 일주일을 여행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가지 단점은 엄청난 풍경도 계속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감흥이 덜해진다는 것? 

저는 돌로미티 지역을 3박 4일 일정으로 다니고 베니스, 피렌체 등 도시와 섞어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와요~ 여기 너무너무 좋거든요~ 3-4일로는 부족한 지역입니다.

만일 트래킹을 원하신다면 길게 잡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희는 자동차로 다녀서 이동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돌로미티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볼자노(Bolzano)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로미티 지역에서 가장 가깝고 큰 도시이기 때문이죠. 저희처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넘어간 사람들은 많이 없을 거에요 ㅎㅎ


제가 추천하는 베이스 캠프는 오르티세이(ortisei), 코르바라, 코르티나담페초(Cortina D'ampezzo) 지역에 숙소를 잡고 이동하길 권장합니다. 

이 지역들이 돌로미티 지역에서는 큰 마을이여서 숙소도 많고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이동 방향은 가르데나든 코르티나에서 시작하든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스위스쪽에서 들어와서 가르데나 >> 코르바라 >> 코르티나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베네치아 공항으로 들어왔다면 코르티나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그럼 각 베이스캠프를 기점으로 감성이가 추천하는 돌로미티 여행코입니다. 저만믿고 따라와요 Follow ME~ (도시어부 버전으로~)



그림으로 그려놓고 보니, 꼭 별자리같네요. 이름 하나 붙여볼까요? 감성자리 or Solist's Constellation ㅎㅎㅎ


가르데나 (Val Gardena)


# 알페디시우시 (Alpe-di-siusi)

아름다운 초원을 트래킹하며 세체다, 오들 산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티세이 마을에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만끽하는 몽삭(Mont seuc) 레스토랑과 환상적인 뷰



# 산타막달레나 (Santa Magdalena)

가르데나 지역의 메인이라고 볼 수 없는 지역이지만, 우리에겐 이 곳이 돌로미티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정도로 너무 너무 아름다운 마을 두말할 필요없어요. 이 곳은 정말 가봐야합니다. 




# 카레자 호수 (Lago di Carezza)

청록빛의 신비로운 호수, 산군을 병풍삼은 축복받은 호수


코르바라 (Corvara)


팔자레고패스(Falzaergo pass)를 지나 올라가보자 라가주오이 산장(Rifugio Ragazuoi)

라가주오이 산장을 숙소로 잡고 돌로미티의 일출, 일몰과 함께 트래킹을 제대로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숙박하지 않고 잠시 산장에 머무르는 것도 괜찮아요. 



#지아우 패스(Giau Pass), 친퀘토리(Cinque Torri)

돌로미티 지역에서 유명한 친퀘토리도 좋지만, 지아우 패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감동을 줍니다. 



코르티나(Cortina)


# 미주리나 호수 (Lago di Misurina)

돌로미티 지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호수



#트레치메 (Tre Cime), 아우론조 산장 (Rifuzio Auronzo)

친퀘토리만큼 유명한 트레치메 3개의 봉우리, 아우론조 산장에서 마시는 카푸치노 한잔은 잊을수 없죠.


# 프라그세르 호수 (Lago di Braies)

돌로미티 지역의 주요 포인트는 아니지만, 산타막달레나만큼 감동이었던 프라그세르 호수 (브라이어스 호수라고도 부릅니다) 감성이가 강추하는 곳입니다!!

영롱한 물빛의 호수에서 보트도 탈 수 있답니다. 짱!!




지금까지 돌로미티 지역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감성이가 추천하는 돌로미티 여행코스, 베이스캠프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돌로미티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렸는데요. 사진을 보니 돌로미티 여행이 더 궁금해지지않나요?


앞으로 보여드릴 돌로미티 여행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많은 관심가지고, 감성이 블로그 찾아와주세요~

Solist's TimeTravel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