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한옥에 귀여운 정원을 품은 숑디인오하라
이번 주말은 성신여대 앞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찾은 숑디인오하라.
제가 한옥을 좀 좋아하거든요. 다음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옥집 알려드릴께요~ ㅎㅎ
그 한옥집은 까페가 아니란 박물관 같은 오랜 가옥인데, 해가 참 잘들고 기분이 좋은 곳이거든요.
성신여대 카페 숑디인오하라도 그 가옥만큼이나 기분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옥의 매력은 아무래도 마당이죠, 'ㄷ', 'ㅁ' 자 형태의 한옥 형태가 참 사람 모이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것 같아요.
숑디인오하라의 가장 큰 매력도 바로 마당에 잘 꾸며진 정원입니다.
친구와 함께 가만히 앉아 정원만 바라봐도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초록초록 세상을 눈에 담으며, 소중한 사람과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 좋은 카페입니다.
"숑디인오하라 (숑디 IN 오하라)" 카페 이름이 참 특이한데요, 오하라는 교토의 시골마을이라 하고, 숑디는 형제라는 뜻이네요. 오하라의 우애좋은 형제?라는 뜻을 가진 걸까요? 궁금합니다.
날이 추워서 저흰 따뜻한 차와 늘 마시는 바닐라라떼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오랜만에 차도 따뜻하니 좋았어요.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가격도 좋아요. 히히
조용히 음료를 만드시는 두분도 참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인분께서 직접 운영하는 분위기, 바로 느낌이 오더라고요.
카페 운영이라는게 쉽지많은 않겠지만 숑디인오하라에서는 커피 내려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곳의 바리스타가 되는 로망. ^-^
그런데, 두둥 숑디인오하라의 진짜 주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기분좋게 정원을 바라보고 있던 중, 내눈에 들어온 저 아이들은 누구인가?? 너무 귀엽죠? 자고있는 곰, 하마, 펭귄, 코끼리, 그리고 기분좋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강아지 까지~ ㅎㅎ 너무 귀여워요~~ 하나 하나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어요 하하
이 사진에선 곰이 꼭 나뭇잎 우산을 쓰고 있는 느낌이였어요. 예쁘다~~
짜잔~~ 끝난줄 알았지? ㅎㅎ 요녀석의 이름은 모릅니다, 꾸에룩 이라고 귀엽게 이름을 붙여보고 싶네요. 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해요. 제 블로그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작은 골목길에 숨은 아늑한 정원, 저와 함께 걸어가보지 않겠어요? 숑디 IN 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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