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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모리츠 숙소] DAY 1 - 10.01 생모리츠 유스호스텔

가성비 최고의 생모리츠 유스호스텔

St. Moritz YouthHostel

말해 머하나, 모두 알다시피, 스위스는 물가가 비쌉니다.
생모리츠는 그 중에서도 더욱 물가가 비싼곳으로 유명하지요.
유럽의 동계스포츠 중심지이며, 아름다운 호수와 산들로 둘러싸인 관광지로 호화 호텔이 즐비한 곳. 

이런 멋드러진 곳에서 우리같은 가난한 여행자들이 선택한 숙소는 바로!! 
가성비 최고의 생모리츠 유스호스텔

호텔 전체를 조망한 사진이 없어서, 구글링이미지로 대체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 건물 외벽에 나뭇결이 인상적인 건물이죠?

가장 중요한 점, 예약 비용은? 4인 도미토리에 2인예약. 99CHF(스위스프랑)
99CHF 원화로 11만원 정도에 이정도 퀄리티면 훌륭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금액이 조식포함이라는 것입니다. ㅎㅎ 

게다가 지금은 비수기 시즌! 4인 도미토리에 우리밖에 없음. 야호!!

한가지 아쉬운 점은 셀프주차임에도 주차비를 지불해야한다는 것
스키시즌에는 아무래도 여행객이 많이 올테고 그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주차비는 20달러 하핫 조금 쎄긴 하네요.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로비 


스위스답게 빅토리녹스가 놓여있네요.
리셉션 보시는 직원분도 굉징히 친절했습니다.
호텔처럼 사무적인 느낌이 아니고, 투숙객들과 수다떨면서 (무슨얘기인지는 알아 들을 수 없지만) 정겨운 모습이였어요.


각종 정보들이 게시된 보드
버스나 기차를 타실분들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모리츠에서도 탈수있는 케이블이 많아서, 시간표와 정보등을 알 수 있어요.


햇살이 드는 오후의 휴게실


휴게공간도 깔끔하게 잘되어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에 유스호스텔이에요.
둘러보다보니 한국에서 온 중년부부도 계시더라고요
가볍게 눈인사하고,  괜시리 정겨웠습니다.


그리고, 4인실 도미토리 공개
깔끔하죠? 
개인락커도 하나씩 있구요. 잠금가능.
세면대도 룸안에 있습니다. 
다른 투숙객이 왔어도 그리 불편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어차피 룸에서는 거의 잠만 잤을테니..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거 그래서 친구랑 수다도 떨고 더 편하게 지낸것 같네요.


다른 유스호스텔처럼 침구는 자신이 정리해야합니다. 
베게보와 이불보는 셀프탈착
전자기기 충전할 수 있게 콘센트 바로 위에 있고, 개인 조명 가능합니다. 
지나간 여행을 떠올리다 보면, 이런 도미토리 베드도 참 그립습니다. 


다음날, 아침먹으러 식당에 왔어요~~
널찍널찍합니다~ 


유럽의 조식에는 다양한 치즈와 햄이 진짜 많이 나옵니다.
제가 먹는건 잘 몰라서, 이름도 모르지만 저는 저 포크 올려진 햄이 맛있더라구요.
궁금해지네요, 치즈와 햄의 이름이 ㅎㅎ
아시는 분들 댓글좀 주세요~ 하핫.
아~ 다시 보니 먹고싶네요~ 츄르릅


그리고 다양한 시리얼들
원래 이렇게 시리얼이 많은건지..
저희가 아침을 먹는 날,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왔었거든요.
그래서 시리얼을 많이 준비한걸까요?


이름모를 무언가와 요거트


짜잔 저희가 고른 음식입니다. 
더 먹었던 것 같은데, 원래 좀 적게먹는 편이라
유럽은 과일이 아주 맛나지요.
아침에도 먹고, 몇개 챙겨서 여행지 돌아다니면서 먹으면 아주 든든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시는데 제 헤어스타일이랑 비슷한 귀여운 꼬마가 있어서
한참 웃다가, 이 순간을 남겨봅니다. 찰칵!

생모리츠 유스호스텔(St. Moritz Youthhostel)의 위치는 바로 여기입니다. 

Via Surpunt 60, 7500 St. Mori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