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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지캠핑에서 업그레이드? 첫 캠핑장은?

노지캠핑 열심히 다니다,

점점 노지캠핑 할 장소가

없어져가기도 하고,

캠핑장에서 편안하게

누리고 싶은 마음에

캠핑장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추천했던

가마섬 유원지도

이제 차량 진입을 막았더라구요. 

 

solist02.tistory.com/30

 

경기도 노지 차박 캠핑 장소 추천

해외여행 못가는 지금 같은 시기에 빠져든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노지 캠핑, 차박 캠핑 입니다. 원래도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마구 마구 돌아다니는 스타일. 비행기 못타니, 해외여행은 엄

solist02.tistory.com

 

처음으로 가본 경기도 캠핑장은

경기도 안성에

너리굴문화마을 캠핑장입니다. 

 

날씨가 엄청 좋았죠,

입구에서 전화를 하면

커다란 철제 문을 열어줍니다. 

입구에서 바닥에 그려진

색색깔 줄을 따라 들어오심 되요. 

 

 

공방도 있고, 사슴 구경도 가능해요.

코로나여서 문을 닫긴 했지만,

멀리서나마 사슴을 구경해봤습니다. 

사슴이다~ 사슴이다~

하고 소리질렀더니

이상한 사람이 왔구만 하면서

(표정이 말해줌.. ㅋㅋ)

엄청 쳐다보던 ㅎㅎ

너랑 나랑 눈 마주친거다. 

 

사슴 목장쪽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뷰도 좋더라구요. 

 

일요일 오후 4-5시간 캠핑이여서

예약하는데는 무리 없었구요.

 

캠핑장이 엄청 넓은데

저수지 쪽은 좀 프라이빗하게

즐길수 있는 것 같은데, 

모기가 많다는 리뷰가 좀 있어서 

저는 A-18 중운동장으로 예약했어요. 

예약은 여기서 : 클릭

나무 그늘도 크게 있고,

데크도 넓고 좋아요. 

그런데 데크 앞쪽에

애기들이 놀수있는

그물망 같은게 있어서

아이들의 성지 ㅎㅎ

 

중운동장은 가족단위 캠핑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프라이빗한 자리를 원한다면

저수지쪽으로 가는게 

더 좋을 것 같긴해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정말 미니멀한 저의 캠핑장비

저는 캠핑 장비는 

무조건 가벼워야한다 주의입니다. 

왜냐면.. 힘이 없어요. ㅎㅎ

설치도 쉽고, 해체도 쉬워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노우라인 큐브테이블 

엄청 가볍고 조립도 너무 쉽고 좋아요. 

무엇보다 너무 편한건

버너플레이트!!

코베아 캠프1에 딱 맞아요!!

 

커피한잔 하려고 물 끓이는 중이에요.

그냥 날씨 좋을 때, 

밖에 나와서 햇볕쬐고 

바람 살랑 살랑하면

너무 기분이 좋네요. 

"사람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지면서

친구들이 선물해준

가스호롱도 키고

샌프란시스코 인텔리젠시아에서 사온 컵, 

귀여운 Chums 컵

그리고, 밤 수확의 시작 ㅋㅋ

밤따기 얘기는 다음에 ㅎㅎ

 

노지캠만 하다가 캠핑장가니

화장실도 개수대도 있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게

좋긴하네요 ㅎㅎ